인체의 숨겨진 적, 칸디다균: 감염의 실체와 대처법

칸디다균은 자연환경에서 널리 분포하는 곰팡이 중 하나로, 인간의 피부, 소화관, 생식기관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견됩니다. 보통은 인체 내부의 다른 미생물들과 균형을 이루며 감염을 일으키지 않지만,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다른 조건들이 합쳐지면 병원성이 발휘될 수 있습니다.

1. 칸디다균 종류

• 칸디다 알비칸스 (Candida albicans): 가장 흔한 칸디다균 종류이며, 인체 내에서 발견되는 비교적 일반적인 종입니다. 피부, 입안, 소화관, 생식기관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견됩니다.
• 칸디다 글라브라타 (Candida glabrata): 이 종은 다른 칸디다균 종에 비해 약간 덜 흔하지만,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나 항균제에 저항성이 있는 경우에 주로 발견됩니다.
• 칸디다 트로피칼리스 (Candida tropicalis): 이 종은 주로 열대 지역에서 발견되며, 혈액 감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칸디다균 종 중 하나입니다.
• 칸디다 크루세이 (Candida krusei): 이 종은 일반적인 항진균제에 대해 저항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. 따라서 치료에 있어서 다른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• 칸디다 파라프시린 (Candida parapsilosis): 이 종은 일반적으로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감염과 관련이 있으며, 인공 관절 등의 의료기구에 침습할 수 있습니다.

2. 칸디다균 증상

칸디다균에 의한 감염의 증상은 감염이 발생한 부위와 감염의 심각성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,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• 가려움 혹은 따가움: 특히 피부나 생식기관 부위에서 감염이 발생한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• 분비물 변화: 감염 부위에서 이상적인 분비물의 양과 색상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. 특히 흰색, 살짝 치즈 모양의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• 통증: 감염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, 특히 소아나 여성의 생식기 감염의 경우 더 심할 수 있습니다.
• 홍조 및 부어오름: 피부 감염의 경우 감염 부위가 홍조 되고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.
• 발열: 심각한 칸디다균 감염의 경우 발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• 특이한 냄새: 감염 부위에서 특이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3. 칸디다균 예방

• 개인위생 유지: 매일 적절한 샤워를 하고, 특히 습기가 많은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여 감염의 위험을 줄입니다. 건강한 식습관 유지: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고, 당분 및 탄수화물 함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여 곰팡이성 질환의 위험을 줄입니다.
• 항생제 및 스테로이드의 적절한 사용: 불필요한 항생제 및 스테로이드 사용을 피하고,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러한 약물은 유용한 세균을 제거하고 곰팡이성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.
• 면역력 강화: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,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,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여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• 옷과 속옷의 청결 유지: 특히 수분이 더 많이 생기는 옷과 속옷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감염의 위험을 줄입니다.
• 공공장소에서의 위생 수칙 준수: 공공장소에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, 공용 시설을 사용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.